‘세기의 미술품 경매사’ 제주에 온다

도립미술관 28일 예술영화 ‘베스트 오퍼’ 상영

2016-02-23     오수진 기자

제주도립미술관이 2월의 예술영화로 ‘베스트 오퍼(The Best Offer)'를 선정하고 오는 28일 미술관 강당에서 상영한다.

‘베스트 오퍼’는 세기의 경매사이자 예술품의 가치를 한 눈에 알아보는 감정인 올드먼(제프리 러쉬)이 고저택의 여인으로부터 감정 의뢰를 받으면서 예상치 못한 인생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로맨스 영화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베니스, 칸 영화제 등 영화제를 휩쓴 거장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이 ‘시네마 천국’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던 엔리오 모리꼬네와 다시 만나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 냈다고 알려졌다.

영화 상영은 28일 오전 9시 30분과 오후 2시 2회 상영되며, 상영시간은 130분이다. 영화상영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문의=064-710-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