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선식 등 대형 납품 위한 조직 구축”
제주지역조합공동법인 신임이사에 변대근씨
2016-02-23 진기철 기자
제주지역조합공동법인 신임 대표이사에 변대근씨가 선출됐다.
제주지역조합공동사업법인(의장 김종석 위미농협조합장)은 최근 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2015년 결산 및 2016년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신임 대표이사에 대한 선출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변대근 신임 대표이사는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지역본부 조합지원팀장, 농촌지원팀장, 경영지원단장을 지냈다. 지난 1월 M급으로 승진했다.
변대근 대표이사는 “대외마케팅 추진 및 사업량을 확대하고 밭작물 APC, 학교급식, 크루즈 선식 등 대형 납품처 납품을 위한 조직 기반을 구축하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며 “지난해 12월 출범한 통합브랜드인 귤로장생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사업추진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지역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6년 19개 지역농협이 출자, 제주농산물 공동마케팅 사업 및 FTA지원사업을 대행해 오고 있다.
제주지역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해 통합브랜드 귤로장생을 출범시키는 한편 1600억원의 통합마케팅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에는 200억원이 늘어난 18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농산물 홍보 및 판촉 활동 강화, FTA기금 고품질 감귤 생산 시설화사업 추진을 지속 실시하고 채소류 통합마케팅을 활성화를 위한 용역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