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혁신’ 재검토 vs 강행
2016-02-21 김승범 기자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가 19일 도 농축산식품국을 상대로 한 업무보고 자리에서 소비자 선호 등 시장 환경을 반영해 감귤혁신안의 재검토를 주문했지만 제주도가 혁신안 추진 강행을 밝혀 도의회와 마찰은 불가피 할 전망.
도는 21일 “2015년산 노지감귤은 기후온난화에 따른 품질저하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로 가격이 하락한 특수한 상황”이라며 “당초 감귤혁신 5개년 계획은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
일각에서는 “소비자들은 맛이 없으면 안 먹는다. 비 날씨와 폭설이 없었어도 가격을 하락했을 것”이라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