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외국인·언론사에도 문화예술 보조금 지원

2016-02-21     오수진 기자

올해부터 순수 문화예술인 단체가 아닌 경우에도 문화예술 보조금이 지원된다. 외국인, 언론사, 예술기획자, 일반단체 등 문화예술 사업을 진행하면 보조율 50%가 적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예술 예산 6억을 확보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문화예술 활성화 시책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이며, 사업설명회도 별도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 지원 사업 분야는 문학예술, 공연예술, 시각예술, 문화예술기획 사업 등이다. ▲문학예술은 문학창작집 발간, 문학관련 기획 사업 등 지원 ▲공연예술은 음악, 연극, 무용, 전통공연 등 지원 ▲시각예술은 평면조형, 공간조형 등 지원 ▲문화예술기획사업은 제주이미지 제고 및 도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우수기획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부터 순수 문화예술인 및 단체에 대한 보조율을 90%로 일원화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액도 지난해보다 7억이 늘어난 31억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문의=064-800-9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