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개점 기념식 대신 봉사활동 '눈길'
2016-02-19 진기철 기자
지난해 6월 현지 법인화를 통해 새로 개장한 롯데면세점 제주점이 제주보육원을 방문, 온정을 베푸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면세점 제주점 김주남 상무(점장) 등 50여 명의 임직원은 19일 제주보육원 원아들과 함께 제빵 체험 시간을 가진데 이어 노후화된 공부방 시설을 보수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제빵 체험에서는 제주의 대표적인 빵집인 ‘어머니 빵집’의 이병선 오너 셰프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지난해 현지 법인화를 통해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모토로 같은해 12월 제주보육원을 포함한 제주지역 아동복지시설의 원아들을 초청해 영화 관람 행사와 후원금 전달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김주남 상무는 “면세점 창립 36주년 기념식을 대신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나눔 행사를 펼쳤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고 있다”며 “롯데면세점 제주점의 슬로건인 ‘혼듸 손심엉’처럼 이웃과 손잡고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