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소재의 무거운 영화”

2016-02-18     진기철 기자

○···서귀포시 남원읍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규모 마을극장’을 운영키로 있지만, 상영작을 두고 설왕설래.

남원읍이 마을극장 운영이 ‘문화향유 지수 향상과 가족단위 여가선용 기회 확대’라는 취지를 내세웠지만, 이달 상영키로 한 영화는 ‘범죄와의 전쟁’과 ‘신세계’로 범죄를 소재로 한 영화이기 때문.

주변에서는 “상영작이 모두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다”며 “상영작 선택에 제약이 따르겠지만, 그래도 가족 간의 사랑을 다룬 영화를 상영하는 게 취지에 맞는 것 아니냐”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