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 대화~서성동 연결 대서교 새로 가설

사업비 6억5000만원 투입

2005-07-14     한경훈 기자

남원읍 위미리 대화동과 서성동을 연결하는 대서교(종남천)가 새로 가설된다.
13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1984년에 가설된 대서교는 교량이 협소하고 노후화된 데다 종남천 굴곡이 심해 하천범람 우려마저 있어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
남군은 이에 따라 사업비 6억5000만원을 들여 교량가설사업을 추진,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키로 했다.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는 새 교량은 RC라멘교(길이 25.3m, 폭 9m) 가설과 자연 친화적인 자연석 쌓기 공법으로 시공된다.
한편 남군은 상습침수지역인 종남천에 지난해까지 17억5000만원을 투입, 하천정비 1.7km와 교량 1개소를 정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