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물놀이 테마공원 '워터월드' 25일 본격 '영업'
07-14 경제
2005-07-14 한경훈 기자
제주월드컵경기장내에 들어설 대형 물놀이 테마공원 ‘워트월드’가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25일 문을 열 예정인 ‘워터월드’는 제주 유명 해수욕장을 연상케 하는 피서지로 조성된다. 또 시민들을 위한 사우나 및 찜질방,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도서를 갖춘 문구시설 및 PC방 등도 마련된다.
물놀이 시설로는 파도풀, 유수풀, 슬라이더, 키즈풀 등이 마련된다. 파도풀은 공기압력으로 인공적인 파도를 일으켜 제주바다에서 피서를 즐기는 것과 같은 체험효과를 제공한다.
유수풀은 일종의 정글 탐험을 연상할 수 있도록 꾸며진 놀이기구로 연인 및 가족단위로 고무튜브를 타고 인공적으로 조성된 야자수, 바위 등을 관람하며 워터월드 실내를 순회하게 된다.
사우나 시설은 약 700평 규모로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탕을 비롯해 실외 노천탕, 노천해수탕 등이 갖춰졌다.
‘워터월드’는 4계절 운영이 가능하며 동시에 1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개장시간은 오는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예정하고 있다. 입장료는 어른 3만5000원, 소인 2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