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도 없이 급추진 배경 ‘의문’
2016-02-17 김승범 기자
○···이달 초 제주도가 급작스럽게 발표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수산대학 유치를 놓고 말들이 무성.
17일 열린 제주도의회 행자위원회 소관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김희현 의원은 “탐라대 부지를 활용한 세계수산대학 유치 계획이 급작스럽게 발표됐다”며 “탐라대 활용방안 연구용역이 시작도 되기 전에 추진된 배경이 무엇인지 의문스럽다”고 추궁.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모 예비후보 총선공약이 행정정책화 되면서 예비후보와 도지사간 사전 교감설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도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