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주민동향 일상적 파악”

2016-02-15     이정민 기자

○···제주시가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한 주민 동향 파악을 지시해 논란이 일고 있는 와중에 제주특별자치도 차원에서도 이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져 구설.

제주도는 지난 5일 내부통신망 ‘메아리’를 통해 설 연휴 동안 도정 또는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여론 파악을 주문하며 기타 동향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등을 포함해 지시.

제주도는 “일상적인 파악이고 수합된 내용도 별다른 게 없다”고 하지만, 주변에서는 “민감한 선거철에 행정당국이 관련 동향 파악을 지시한 것은 목적 여부를 떠나 의혹을 살만한 행위”라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