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상품권 시판에 앞서 북군, 가맹점 신청 모집
2005-07-13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은 다음달 중순 북제주군사랑상품권 시판에 앞서 가맹점 신청모집을 실시한다.
12일 북군에 따르면 상품권 제작 완료 및 판매점 계약체결 시점에 맞춰 북군 소재 도·소매 사업체 955개 중 희망업체에 한해 가맹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가맹점 신청업종은 한국표준산업분류상 도·소매업에 포함되는 주유소와 슈퍼, 문구점, 서점, 등 차량연료 소매업·종합소매업·음식료품·섬유 및 의복·가정용 소매품·기타 상품 전문 소매업 등 6종류로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10일 동안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접수가 이뤄진다.
북군은 상품권의 위·변조방지를 위해 홀로그램과 은화 등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 5000원권 5만장, 1만원권 15만장 등 총 20만장의 상품권을 제작, 농협중앙회제주북제주시군지부와 관내 농협과 추자도수산업협동조합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북군은 각종 표창과 인센티브 부여를 상품권으로 대체하고 공직자 추석과 설, 연말연시 서민경제회복시책 추진 등을 통해 상품권 유통을 활성화 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