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알아볼까요?"

제주도서관(관장 이승헌)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어휘력과 언어능력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2016년 꿈을 먹는 아이! 맛있는 책 읽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전 11시 1층 어린이교육실에서 개강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24일까지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각 1시간씩 총 90회 일정으로 연중 운영된다.

강의는 동화구연지도사가 책을 읽고 아이들과 함께 클레이, 색종이로 책과 관련한 캐릭터 등을 만들거나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승헌 관장은 "놀이로서 책의 즐거움을 일깨우기 위한 자리"라며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는 성인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