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 마을공동목장 보전 위해 최선”
2016-02-14 박민호 기자
오영훈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가 사라져 가는 ‘제주 마을공동목장’을 보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마을 공동목장은 예로부터 목축과 농업을 병행하는 제주도민들의 협동문화가 녹아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장소”라며 “하지만 1991년 제주도 개발특별법이 제정·공포된 이후 30년이 지난 초지의 경우 신고만으로 전용이 가능해져 많은 제주 마을공동목장이 골프장 건설 등 개발 등으로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예비후보는 “제주도 마을공동목장을 토지가치공유의 개념으로 인식을 전환, 공동목장이 이용하는 국공유지를 목장조합에 장기 임대하는 등 존속기반을 보장하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