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월 주택 매매거래량 감소

2016-02-14     진기철 기자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80% 수준으로 떨어졌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131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달에 비해서는 7.8% 줄어 전통적인 이사철인 ‘신구간’영향에도 불구하고 다소 식은 모습이다.

이 기간 전국 매매거래량은 21.4% 감소했다. 수도권은 13.4%, 지방은 27.5% 각각 감소했다.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것은 지난해 1월 거래량이 시장 기대심리 회복 등으로 2006년 통계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