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제상황 및 경제전망 긍정적”
道 ‘경제 제2도약 도민대토론회’ 설문조사 결과 발표
2016-02-11 김승범 기자
제주도가 지난 3일 메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제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개최한 ‘제주경제 제2도약을 위한 도민 대토론회’ 참석자들이 제주의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도민 대토론회 참가자 129명(남 115, 여 14)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주 경제상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이날 참가자를 대상으로 ▲제주지역 경제여건에 대한 인식 ▲토론회 만족도 ▲이외 정책제언 등에 대해 설문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제주의 현 경제여건’을 묻는 질문에 47.3%(61명)가 긍정적, 보통 30.2%(39명), 22.5%(29명)가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또 ‘앞으로 제주지역 경제전망’에 대해서도 57.3%(74명)가 긍정적, 보통 26.4%(34명), 16.3%(21명)가 부정적이라고 응답했고, 도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제주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외에 제주도의 분야별 실천과제 발표에 대해 참석자의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세부적으로는 ▲도민향도자본 조성 방안(긍정 55.8%) ▲사회인프라 확대 방안(긍정 61.2%) ▲관광산업질적성장 방안(긍정 57.4%) ▲FTA 대응방안(긍정 52.7%) ▲맞춤형 공공임대 주택정책 방안(긍정 55.8%) ▲신성장산업 육성 방안(긍정 65.9%) 등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 대토론회에서 발표된 핵심과제와 제안된 다양한 의견은 소관부서와 협력을 통해 손에 잡히는 성과롤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