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예비후보들의 약속 <서귀포시 선거구>

2016-02-04     김승범 기자

“감귤산업·지역교육산업 활성화 도모”

강경필(새누리당·53)

감귤산업 안정화를 위해 안정화기금조성 등 직접적인 지원책과 더불어 감귤을 원료로 한 인기 식품 등을 개발해 가공용 감귤의 활용방법을 대폭 늘리겠다. 또 감귤 상품성을 높임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홍보·마케팅과 관광산업과의 새로운 연계방안도 모색하겠다.

‘관광기금’ 조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제주관광 인프라 확충과 서귀포시민 복지예산으로 사용하겠다.

일정 매출 이상의 사업장을 독립법인화 해 신규직원의 50% 이상을 제주소재 고교·대학 졸업생들로 채용하도록 하겠다. 또 제주형 폴리텍 대학을 서귀포에 유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체와 연계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그에 책임지는 역동적으로 일하는 시장을 원하고 있다. 주민들의 바람이 충족될 수 있도록 시장 직선제를 도입하겠다.

 

“감귤산업 합리화 자금 조성 실현”

허용진(새누리당·58)

감귤산업 육성을 위한 입법을 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 당도 기준의 상품 선별 기준 설정, 영세농 중심의 파격적인 정책 자금 지원을 통한 명품감귤 생산기반 조성, IT 기술 이용한 유통혁신과 대기업과의 상생 협력구조를 통한 감귤산업 합리화 자금 조성 등을 실현하겠다.

대형 관광개발 위주의 관광산업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소득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겠다. 서귀포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하는 실경 공연의 추진,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SNS를 활용한 마케팅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

산남·북의 경제 격차를 줄이고, 비정상적으로 아파트 분양가격을 올리는 불법 투기세력들을 근절시키겠다. 서민들이 평생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장기임대 공공주택 사업을 활성화 시키겠다.

 

“생산자 이익중심의 유통혁신 마련”

강지용(새누리당·64)

감귤 유통단계 축소와 IT 활용을 통한 생산자 이익중심의 유통혁신을 이루고, 감귤자조금 조성, 신품종 무상공급,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 가공감귤 수매 확대 등 혁신을 이뤄내 제주감귤의 경쟁력을 높이겠다.

농업경영안정화자금 확대지원 및 금리인하, FTA 피해보전 직불제 상향조정, 제주7대 특화품목(월동채소)유통개선 및 소득안정, 경관연계 품목육성, 제주형 밭작물 기계화 및 인력센터 설치, 조사료 생산장비 지원확대, 축사시설 현대화 지원으로 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소득보전, 농가부채 경감대책을 마련하겠다.

새 시민 정착을 위한 귀농귀촌 연수원 설립, 귀농귀촌 농경지 및 주택구입 대책강구, 실속형 주택수요에 적합한 임대형 공동주택 공급확대를 추진하겠다.

또 서귀포시장 직접선거 등을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서귀포시를 만들겠다.

 

“해양·유배문화 융합 문화관광 수도 완성”

김중식(새누리당·57)

지금의 삼다수, 로또복권 수입금 등과 앞으로 적극적인 재원 발굴 및 산남에 제2 삼다수를 개발하고 이를 화순항에서 상해, 홍콩, 대만 등으로 수출하고 얻어지는 이익금 등을 도민들에게 문화 활동, 건강유지 등에 혜택이 가도록 제도화하겠다.

세계적인 관광지로 위상이 높아진 서귀포시를 해양·유배문화 등과 융합시켜 문화관광 수도로 완성하여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여 주민소득을 제고하겠다. 또 마을마다 고유의 전통과 관습이 계승·발전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통폐합 기준을 완화해 마을의 문화공동체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

1차 가공시설과 대규모 저장시설 설치 운영으로 적정 가격 견지, 농어민 소득 극대화해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또 서귀포시민 명예회복과 지역 주민 불이익 최소화하면서 제2국제공항 추진하도록 하겠다.

 

“감귤·농수축산업 안정화 대책 강구”

정은석(새누리당·55)

최근 몇 년 동안 이어진 감귤가격 하락 근본 원인은 감귤 산업 유통구조가 문제이다. 농수축산업유통공사를 설립해 유통구조의 혁신과 함께 감귤산업, 밭작물, 수산업, 축산업 등 안정화 대책을 강구하겠다.

또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제주 감귤 세계 명품화 프로젝트’가 지지부진한데, 반드시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 프로젝트를 완수하겠다. 또 감귤 및 밭작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도입해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은 100세 인생 시대로 어르신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공공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에도 앞장서겠다. 또 100% 공공어린이집 추진 및 보육교사 처우 개선에 노력하겠다.

금융 및 경제전문가로서 서귀포시를 국제금융도시로 조성하고 소상공인 보호 육성에 힘쓰겠다.

 

“만감류 수출단지 조성 세계시장 공략”

강영진(새누리당·52)

노지감귤 재배면적 조정을 위한 만감류 재배를 확대하고 여타 과일들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포화상태에 있는 국내시장을 떠나 세계 수출시장 공략을 위해 만감류 수출단지를 조성하겠다.

서귀포시는 세계적으로 가장 살기 좋은 환경을 갖췄으나 의료시설의 분야에서 매우 열악하다는 것이 시민들의 판단이다. 서귀포의료원을 서울대병원 등 국내 최고수준의 병원에 위탁 경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인구의 증가 등으로 서귀포시 원도심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 서귀포시의 혁신도시와 원도심 등을 포함해 친환경 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을 추진하고, 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젊은 세대를 위한 대규모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겠다.

또 제2공항과 강정크루즈항, 신화역사공원 조성의 효과가 서귀포지역에 최대한 환원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등을 추진하겠다.

 

“제주바다 자치권 확보 위한 전략 마련”

문대림(더불어민주당·51)

제주바다 자치권 확보를 위해 단계별 전략을 마련해 관철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 1단계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3조(적용범위) 개정 및 자치단체의 바다(해양)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안을 마련하고, 2단계로 「수산업법」 및 「수산자원관리법」에 의한 어업 허가정수 관리 및 조업금지구역 설정에 대한 권양 이양을 추진하겠다.

현재 서귀포시내 개발이 가능한 주거지역, 상업지역, 자연녹지지역, 계획관리지역내 공유지 가운데 나대지나 주차장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 공유지가 많다. 이 곳을 활용해 전용면적 60제곱미터 규모 주택을 1만호 이상 충분히 공급하겠다.

또 서귀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중국정부와 우리정부를 설득해 제주↔상해간 국제카페리선이 취항할 수 있도록 하겠다.

 

“개발사업 지역주민 우선 고용 제도화”

위성곤(더불어민주당·49)

농업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서귀포의 가치다. 감귤뿐만 아니라 감자, 양파, 당근 등 제주 농산물의 생산원가를 보장함으로써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을 통한 주민우선고용제를 부활시키고, 이를 통해 외국인투자사업 이나 대규모 개발사업 등에 고용의 80%를 인근지역 주민으로 우선 고용하도록 제도화하겠다.

또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청년 혁신 일자리사업을 특화시키고 청년 소셜 벤처 육성 등을 통해 청역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 창의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겠다.

올레길로 서귀포와 제주의 새로운 관광 흐름을 만들어냈듯이 문화콘텐츠진흥원을 서귀포에 설립하고, 서귀포의 향토적 문화컨텐츠 개발 여건 조성을 통해 서귀포의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

 

“평화 실천과 교류의 플랫폼 확립”

이국봉(무소속·38)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아젠다를 제시하고, 제주를 제주인(人)에게 돌려주는, 특별한 자부심의 서귀포로 만들겠다.

제2공항 사태에서 보듯이 주민과의 갈등이 빈발하고 있다. 평화 국제도시로서의 제주도의 브랜드를 정착하고, 이론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방법론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 및 국제적 소통과 상호 신뢰를 증진할 수 있는 평화 실천과 교류의 플랫폼을 확립하겠다.

제주인의 정치적 위상을 확고히 하고, 서귀포 시민이 스스로 자부할 수 있는 특별한 서귀포로 만들겠다. 제주도 서귀포의 유서 깊은 전통과 자랑스러운 문화를 당당하게 보여줄 수 있는 방향으로 관광산업의 질적 전환을 추진하겠다.

중국이 과거 실크로드 길을 재창조하고 있다. 중국대륙과 유라시아로 서귀포 감귤이 뻗어나갈 수 있는 판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세일즈 외교를 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