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도내 학생가장 211명에 4220원 전달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 설맞이 학생가장 지원

2016-02-03     문정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학생가장 211명에게 4220만원을 지원하고 교육감 격려 서한문을 발송했다.

전달한 지원금은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의 월급중 1000원 미만 자투리 성금과 도내 기업체 및 독지가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한 기부금으로 조성한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이다.

도교육청은 1998년부터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정기적으로 학생가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교 53명, 중학교 76명, 고등학교 78명, 특수학교 4명 등 총 211명의 학생가장들에게 1인당 20만원씩 전달하는 등 현재까지 총 7190명에게 9억 290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있으니 학생들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걸어가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