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절 연휴 관광객 6만명 제주 찾는다

2016-02-03     진기철 기자

중국 최대 명절 춘절 연휴기간(2월 6일~13일) 방한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10명 중 4명이 제주를 방문한다.

3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춘절 연휴기간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관광객은 모두 6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춘절기간 5만2250명이 찾았던 것과 견줘, 17.5% 증가한 인원이다.

특히 이번 춘절 기간 동안 방한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관광객은 15만6000명으로 38%에 달하는 중국인이 제주에서 연휴를 만끽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선 항공편을 통해서는 2만400명, 국내선 항공편을 통해서는 3만4000명이 방문한다. 또 국제크루즈선과 국내선박을 통해서는 7000명이 입도할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춘설 연휴를 맞아 공항만 이용 출도착 관광객의 원활한 이동 및 안전확보를 위해 사전 수용대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며 “환대분위기를 조성, 만족도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