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할인에 상인들 ‘울상’
2016-02-02 진기철 기자
○···이마트가 중국 춘절 연휴(2월7일~13일)를 맞아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기로 하고 각종 할인책을 제시 눈총.
이 기간 이마트는 제주권역 3개점과 서울 용산점, 청계천점, 왕십리점 등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6개 점포를 선정해 대대적인 중국 마케팅에 나설 예정.
제주지역 상인회 관계자는 “가뜩이나 경기가 안 좋은데 지역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내놓아도 시원치 않을 판에 대형마트의 물량 공세까지 이어지면 지역상권이 버틸 방법이 있겠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