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주인공 나눔 실천 '훈훈'

2016-02-02     진기철 기자

호텔신라의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 주인공들이 설 명절을 맞아 소외이웃 가정에 이불을 기증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호텔신라는 2일 제주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추진 2년을 맞아 음식점 주인들이 제주도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제주지역 소외이웃 120가정에 이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제주도자원봉사센터 고태언 사무처장, ‘맛있는 제주만들기’ 1호점 박정미 신성할망식당 사장, 호텔신라 고민아 제주지역 사원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 주인공들은 자발적으로 봉사모임을 만들어 활동하면서, 십시일반 기부금을 모아왔다. 호텔신라도 식당주인들의 선행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매칭펀드’ 형태로 기부금을 보탰다.

박정미 사장은 “소외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업주들과 상의해서 이불을 전해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봉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식당주인들은 제주시 연동경로회관을 방문, ‘맛있는 밥 상’나눔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