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가서 중국인 추정 변사체 발견
2016-02-02 김동은 기자
제주 해안가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신원 파악에 나섰다.
2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1일 낮 12시11분께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갯바위에서 이 마을 주민 이모(83)씨가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체를 발견했다.
변사체는 키 161cm에 발견 당시 빨간색 내의와 검정색 니트를 입고 있었다. 백골화 된 상태로 지문과 성별은 확인할 수 없었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변사자가 착용한 옷의 상표 등으로 볼 때 중국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신원과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