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면이 바다인 제주가 적지”

2016-02-01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전장을 던진 ‘FAO(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수산대학’ 유치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교차.

제주도는 “부지를 옛 탐라대학교 부지 전체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유치 시 지원조례를 만들어 향후 10년 동안 안정적인 행·재정적인 지원을 제도적으로 약속한다는 점을 차별화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강조.

일각에서는 “4면이 바다인 제주가 세계수산대학의 적지인 것은 맞지만, 유치 지역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정치적 입김’이 작용한다면 아무래도 도세가 약해 다른 곳에 밀리지 않겠느냐”고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