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농과대학 '창업 트랙제' 도입
07-12 경제
2005-07-12 한경훈 기자
내년부터 제주대학교 농과대에 ‘창업 트랙제’가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농림부는 농대생들의 영농정착 인력을 조기에 발굴하고 후계 정예인력을 육성할 목적으로 내년부터 농과대에 ‘창업 트랙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에 전국 농과대학 중 제주대ㆍ강원대ㆍ공주대 등 3개 대학을 트랙제 지원대학으로 선정, 150명의 농대생을 선발해 모두 6억9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들 선정대학과 대학생들에게는 2학년 때부터 현장 실습비와 교육운영비를 지원하고, 우수학생 30%를 선발해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성공한 농업인과의 연결망을 구성해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