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억원 당기순이익 시현

미래상호저축은행

2005-07-12     한경훈 기자

미래상호저축은행(대표이사 김찬경)이 2004회계년도(2004년 7월~2005년 6월) 결산결과, 1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미래상호저축은행 제36기 결산 잠정집계 결과, 충당금 적립 후 1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미래저축은행은 지난 2002회계연도 이후 3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미래저축은행은 6월말 현재 총자산 6958억원, 총예수금 6433억원, 총대출금 5450억원 등의 규모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BSI(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은 8.01%(잠정치)로 금융감독원 지도비율(5.0%)을 훨씬 상회할 뿐 아니라 지난해 같은 기간(7.39%)보다 0.62%포인트 높아졌다.

미래저축은 지난 3월 서울 소재 삼환상호저축은행을 흡수ㆍ합병한 후 서울지역에만 3개 영업점을 신설했다. 이에 제주 본점을 위시해 전국에 걸쳐 7개의 영업점을 포진시키고 있다.
미래저축 관계자는 “올 3, 4월에 확충한 서울지역 영업망이 이미 이익전환돼 있는 상태로 오는 8월쯤이면 본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차기 결산일인 내년 6월말에 가면 3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