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우리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우리 농·축산물로 구성된 제수용품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맞이 직거래장터는 지역본부를 비롯한 제주시지부와 서귀포시지부, 제주시농협에서 동시에 개장한다. 직거래장터는 1일부터 5일까지로 사무소 여건에 따라 4~5일간 운영한다.

취급품목은 사과·배·감귤류 등 제수용 과일을 비롯한 당근·무·고사리·표고버섯 등 채소류,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이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산 월동농산물은 소비촉진행사를 겸해 시중 가 대비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편 관내 지역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일부 생필품과 농·축산물에 대해 5~15%를 할인하는 설맞이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게 제주농협은 설명절 특수기에 각종 사업장에 대한 식품안전 및 원산지관리를 위해 식품안전 특별상황실을 운영, 식품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