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 확보 지원

내달 제품 전시·판매장 정식 운영

2016-01-31     오세정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설을 앞두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도는 사회적경제조직과 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설계·구축해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내 1층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전시장을 마련하고 29일부터 시범 운영했다. 전시판매장은 2월 중 개장식을 거쳐 정식 운영된다.

전시판매장에는 이달 현재 27개 기업이 가공식품 83개, 서비스상품 27개, 공예품 25개, 향장품 7개, 농산품 6개 등 모두 148개 품목을 입점 신청했다.

제주도는 이번 전시판매장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판로 확보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제주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지난해 3월 31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우선구매계획 수립을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