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서부보건소·한림읍주민자치위 요가교실
2016-01-31 한경훈 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서정학)와 한림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창욱)는 지역주민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건강하고 행복한 농촌만들기 요가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올해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종전 2회에서 3회로 확대하고, 운영방식도 요가 참여자들이 이끌어가는 자조모임 형식으로 바꿔 주민 자율성을 강화했다.
특히 요가교실 참여자에 대해 운동 전․후 체지방 측정을 통해 평가기준 이상으로 개선되면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인센티브로 제공, 동기부여와 함께 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또 요가교실 참여자에게는 3개월 마다 체지방측정 전·후 비교 설명과 매월 신체활동 독려 SMS문자가 발송하고, 개인별 행태 개선을 위해 본인에 맞는 신체활동․식습관에 대한 전문가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서정학 서부보건소장은 “제주시 서부지역은 성인 비만율, 신체활동율 등 주민들의 건강지표가 매년 최하위로 조사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주민들의 건강 행태 개선을 위해 한림읍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으로 요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