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
오수용 4·13총선 레이스 본격
2016-01-28 박민호 기자
오수용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준비단장(53, 제주대 로스쿨 교수)이 오는 4월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총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오 단장은 2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를 바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맛나는 제주를 만들겠다”며 4·13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제주시 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오 단장은 “새누리당 도지사가 이끄는 제주도정의 비전 부재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 국회의원의 무책임이 제주사회의 혼란과 갈등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비록 초선이지만 3선 중진의원도 보여주지 못한 야당, 국민의당을 수권 능력있는 정당으로 만드는 일과 함께 국민의당이 정권교체를 이루는 일에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 단장은 구좌읍 세화리 출신으로 제주북초등학교와 제주제일중, 제주제일고, 고려대 법과대학을졸업한 뒤 미국 템플대 로스쿨(박사)을 수료했다.
이어 제주도 규제개혁위원회 부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주대 로스쿨 교수, 미국 NewYork 주 변호사(국제변호사),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준비단장을 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