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FTA기금 사업 추진방식 개혁”
2016-01-25 박민호 기자
부상일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 을)가 감귤산업 진흥을 위해 정부의 FTA기금 사업 추진 방식을 개혁하고, 농가지원사업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부 예비후보는 25일 보도 자료를 통해 “현재 정부는 FTA기금 사업을 정해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실정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정부 예산 내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사업을 선정, 농어민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생산 분야 위주의 감귤 지원을 기반시설 확충부문까지 확대해야 하고, 농가의 경영비 보조비율 높여 융자상환조건 감축 등을 통해 농가 지원이 부채 과다 구조로 연결되는 악순환을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