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운항재개...오후 3시 항공기 이착륙 시작될 듯

2016-01-25     진기철 기자

기록적 폭설로 운항이 중단했던 제주항공이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대기중인 여객기에 쌓이 눈을 치우려면 3시간 정도가 소요돼 오후 3시 부터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제주공항이 폭설과 강풍으로 지난 23일 오후 5시50분부터 전면통제에 들어갔던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을 25일 낮 재개키로 했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11시께 제주기상대와 협의한 결과 정오를 기준으로 돌풍경보와 대설주의보가 해제되고 활주로도 이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운항 통제시간을 예정보다 앞당겨 해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