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물가 점검 등
2016-01-24 오세정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이전까지 물가, 교통, 안전, 의료 등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고, 설 연휴 동안 종합상황실 체제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는 우선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설 명절 특별 대책기간으로 설정해 물가를 점검하고, 제주특산품 할인판매행사 등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이와 함께 귀성객과 관광객의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항공·선박 등 증편 방안을 강구한다.
또 소방서 및 소방관서 특별경계 근무를 통한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확립하고,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통한 진료체계를 시행한다. 구급상황관리센터(지역번호 없이 119) 응급상담 및 의료기관 안내도 실시한다.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위문과 함께 이산가족, 실향민 등과 각종 행사를 하며 도민 화합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생활 쓰레기처리를 위한 설맞이 대청결운동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