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왠 아침독서 시행률?”

2016-01-24     문정임 기자

○···문화관광체육부가 최근 국민들의 독서 상황을 조사, 발표하면서 ‘학교의 아침독서 시행률’이 낮아진 이유를 ‘9시 등교제’로 해석.

 문체부는 전국 성인 5000명과 초·중·고생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 ‘학교에 아침독서시간이 있다’는 응답은 52.3%로 2013년보다 낮아졌다며 ‘9시 등교제’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발표.

이에 대해 한 교육계 관계자는 “9시 등교제는 등교 기준 시간을 9시로 잡은 것 뿐”이라며 “정부가 사소한 발표나 언급에서도 정부와 방향이 다른 교육정책을 겨냥한다”고 일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