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에 양윤경씨
2016-01-24 김동은 기자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에 양윤경 전 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장이 선출됐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지난 22일 선출직 임원 선거를 위한 대의원 회의를 열고 양 후보(현 서귀포시지부회 부회장)를 회장으로, 오임종 후보(현 감사)를 상임부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양 회장 당선인은 (사)한국농업경인제주도연합회장, 명예농림부장관, 한국농어민신문사 제주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오 상임부회장 당선인은 제주4·3희생자유족회 표선지회장, 가시리장, 표선로타리클럽회장 등을 두루 거쳤다.
양 회장과 오 상임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3년이다. 감사에는 김광우(전 호남위원장)·김병훈(현 감사)씨가 무투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