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제 해조류 심포지엄’ 제주 개최
2016-01-19 진기철 기자
전 세계 해조류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9년 국제 해조류 심포지엄’이 제주에서 개최된다.
19일 제주컨벤션뷰로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국제해조류협회 운영위원회에서 위원 만장일치로 차기대회 개최지로 제주가 선정됐다.
1952년 영국 에든버러에서 시작된 ‘국제 해조류 심포지엄’은 3년을 주기로 개최된다. 미역 및 다시마 등 해조류와 관련된 분야의 세계 유일한 국제기구에서 개최하는 심포지엄이기도 하다.
컨벤션뷰로는 이번 심포지엄 유치를 위해 한국조류학회와 지난해 7월 국제해조류협회 운영위원회에 유치제안서 등을 제출했다. 컨벤션뷰로는 제안서를 통해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제주 인프라와 제주바다의 해조류 및 해양환경 등의 우수성을 적극 어필, 유치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번 심포지엄 유치를 통해 국내·외 해조류분야 기술교류 활성화는 물론 제주바다에 서식하는 해조류 및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컨벤션뷰로는 기대하고 있다.
또 2019년 심포지엄에 1000명 이상의 해조류관련 학자들이 제주를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