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절약으로 어려운 이웃 도와요”

제주시는 19일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4236만원 상당의 제주사랑상품권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가운데 지난해 상반기에 지급한 인센티브를 찾아가지 않거나, 기부를 요청한 4446세대 분이이다.

기부는 인센티브 대상자 명의로 했으며, 제주시내 저소득세대에 대한 생계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현재 제주시내에서는 탄소포인트제에 5만8000여 세대가 가입했으며, 제주시는 연간 2회에 걸쳐 에너지절감 정도에 따라 세대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는 가장 손쉬운 지구사랑 실천 방법”이라며 “에너지도 절감하고 인센티브도 받는 탄소포인트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