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사들의 인식부터 바꾸자”
제주도교육청 직업진로지도 역량강화 연수
2016-01-18 문정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도내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직업진로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직업교육의 이해’와 ‘특성화고등학교의 이해’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과 최경식 연구사가 2016학년도부터 특성화고등학교에 부분 도입되는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과 취업역량강화 지원 사업 등을 소개했다.
도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김선희 장학관이 도내 특성화고 현황과 취업률, 취업처 현황에 대한 년도별 추이를 설명하고, 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 최종세 단장이 제주 산업 환경과 대내외 여건을 고려한 제주의 고용시장 확대에 대해 강연했다.
더불어 연수자들은 도내 6개 특성화고를 방문해 각 학교의 현황과 교육과정, 입학전형, 취업 현황, 학교 특색사업 등을 파악했다.
이광자 한라중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는 “특성화고를 둘러보고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 성공사례 발표를 보면서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생들의 노력에 감동받았다”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삶의 다양성적인 관점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