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득권 지키기 공사방해 안돼”

2016-01-18     한경훈 기자

○···제주시와 제주중앙지하상점가조합이 지난해 9월 지하상가 개․보수 공사 추진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면 밑에서는 여전히 갈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지하상가 상인회는 18일 기자회견에서 “공사는 2013년 정밀안전진단 보고서에 의거, 안전에 문제가 되는 부분만 해야 하고, 세부사항도 관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하면 협조하지 않겠다”고 엄포.

일각에서는 “지하상가 개․보수 공사는 공공의 안전을 위해 혈세 수십억을 들여 추진하는 것”이라며 “상인들이 기득권에 눈이 멀어 공사를 방해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