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화학비료 전년 比 17% 인하
2016-01-14 한경훈 기자
농협중앙회는 올해 화학비료 가격을 전년대비 약 17%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농가 사용량이 많은 요소비료의 경우 포당(20kg) 2000원 내려 2007년 가격 수준(9100원)으로 공급한다.
이번 비료가격 인하로 제주에서는 약 41억원, 전국적으로는 1100억원의 영농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과 농협의 물량결집 및 업체 간 경쟁입찰로 비료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었다”며 “농약 등 다른 영농자재에 대해서도 효율적인 구매제도를 통해 가격인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