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도 새도 모르는 ‘현판식’

2016-01-13     김승범 기자

○···제2공항 사업의 소통강화를 위해 13일 성산읍사무소에 특별지원사무소가 현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지만 이날 행사가 주민과 언론에 사전공지 없이 진행되며 빈축.

임성수 제주도공항확충지원본부장은 “당초 현판식을 알리는 방향으로 검토를 했으나 너무 관(官) 주도로 하는 것 같아 공식일정 없이 진행했다”며 “사무실이 개소한 만큼 지역 주민들과 무한소통 하겠다”고 설명.

주변에서는 “주민반발을 우려해 공식일정도 없이 기습적으로 현판식을 하고 뒤늦게 알린 게 아니냐”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