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賞 귀덕1리 어촌계

전체최우수 도두동, 최우수 대포ㆍ함덕 어촌계

2005-07-09     한경훈 기자

제주타임스 제정 ‘제6회 제주바다환경대상’ 시상식이 김태환 제주도지사, 양우철 제주도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장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도농업기술원 대강에서 열렸다.
제주청정바다 환경 보전에 대한 어업인들의 의식고취를 위해 마련된 이번 시상식은 어촌계, 양식장, 항만관련사업장을 대상으로 폐윤활유 수거실적 및 쓰레기처리장 설치, 오폐물 수거실적 등의 활동을 평가해 수상했다.

강천종 제주타임스 대표는 이날 시상식 식사를 통해 “바다는 제주인의 영원한 삶의 터전이자 후손들에게 물려줄 귀중한 자산”이라며 “오늘의 시상식을 계기로 청정바다 가꾸기 운동이 도 전역으로 펴져 나가길 기원한다" 고 말했다.
김태환 지사와 양우철 의장은 각각 축사를 통해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어민들이 제주바다환경 보전에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주바다환경대상 최고상인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은 귀덕1리어촌계(계장 홍두봉)에 돌아갔다. 또 전체최우수상(제주도지사상)은 도두어촌계(계장 김용식)가 차지했다.
어촌계부문 최우수상(제주타임스사장상)은 대포동어촌계(계장 김영휴)과 함덕어촌계(계장 김운호)가 각각 수상했다. 양식장부문 최우수상(제주도지사상)은 알래스카수산(대표 임승주)에 돌아갔다. 항만사업장부문에선 (주)삼부토건(대표 정진우)이 우수상(제주타임스사장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