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감안한 봉사방안 필요”

2016-01-13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가 제주전통 이사철인 신구간에 어려운 이웃의 이삿짐 나르기 봉사활동을 수년째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눈길.

이 단체는 2007년부터 이삿짐 봉사사업을 추진해 매년 관내 한부모가정이나 조손가정, 거동이 어려운 노인가구 등의 이사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

일각에서는 “이삿짐 봉사활동을 ‘반짝 사업’에 그치고 않고 지속적으로 가져가는 것은 귀감이 될 만하다”며 “다만 신구간 전통이 점점 옅어져 가는 현실을 감안해 봉사활동을 연중 실시하는 방안을 강구하면 더욱 모범사례가 되지 않겠느냐”고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