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충익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장 총경 승진
경찰청, 경정 86명 승진 예정자 선발
2016-01-06 김동은 기자
오충익(48·간부후보 42기)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장이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으로 승진한다.
경찰청은 지휘관 추천과 관서별 업무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정 86명을 총경 승진 예정자로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오 계장은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서귀고와 동국대를 졸업한 뒤 1994년 간부후보 42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어 서귀포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제주지방경찰청 보안과 외사계장, 경비교통과 작전전경계장 등을 역임했다.
경찰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지난 경무관 승진 심사에 이어 업무와 현장 중심의 조직 운영 기조를 확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 출신인 양태언(51) 서울지방경찰청 보안2과 보안수사1대장도 총경 승진 예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