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동거남이 성폭행”···경찰 수사

2016-01-04     김동은 기자

여중생이 어머니와 동거해 온 40대 남성에게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A(15)양은 지난 2일 오후 8시20분께 112종합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B(43)씨로부터 3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하지만 B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어머니와 교제하는 B씨는 1년 전부터 이들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경찰은 A양을 도내에 거주하는 친아버지에게 인계하는 한편, A양의 어머니와 B씨를 상대로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