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93억원 국고지원 '성취'
2005-07-08 정흥남 기자
제주시가 최근 명도암 입구에서 시경계구간인 북제주군 조천읍 와흘리 마을입구까지 3.44km 구간 확장사업이 왕복 4차선에서 왕복 6차선으로 기획예산처가 승인함에 따라 이 과정에서 애쓴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해 관심.
특히 제주시는 동부관광도로 시구간 노폭 확장으로 93억원의 사업예산을 국고에서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는데 제주시가 이처럼 이 문제를 ‘자체 성공사례’로 치고 나가자 제주도 관련부서는 내심 떨떠름한 표정.
이와 과련, 제주시는 담당과장과 직원 등 3명을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하고 부서인 건설과 전체에 일정액의 금전을 지원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는데 한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는 제주시가 끈질긴 대 중앙 절충의 결과인 동시에 담당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