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넘이 관측 힘들고 해돋이는 가능

2015-12-29     진기철 기자

올해 마지막 날 제주에는 비 날씨가 예고되면서 해넘이 관측은 어려울 전망이다.

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제주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아침에는 비 또는 눈이 오고, 오후에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새해 첫 날인 1월 1일에는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해넘이 시간은 제주·서귀포 오후 5시 36분, 고산 5시 38분, 성산 5시 35분이다.

해돋이 시간은 제주 오전 7시 38분, 서귀포 7시 37분, 고산 7시 39분, 성산 7시 35분 등이다.

한편 주말인 1월 2일 오후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으며, 3일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