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미래 꿈나무 제주서 자웅 가린다

제주시동계전지훈련축구대회
31일까지 애향운동장서 ‘열전’

2015-12-28     박민호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축구 꿈나무들이 제주에서 자웅을 겨룬다.

28일 제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제주로 전지훈련 온 타 지역 선수들과의 교류를 통한 기량 향상을 위한 ‘2015제주시동계전지훈련축구대회’가 28일부터 나흘간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유소년 클럽팀 12세 이하 어린이(U-12)와 10세 이하 어린이(U-10), 전국 초등학교 축구클럽으로 나뉘어져 11개팀 150여 명이 참가해 풀 리그 방식으로 진행 됩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선수단과 겨울철 휴가를 같이하는 가족들도 함께해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시체육회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해 제주시체육회는 축구공과 감귤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제주시가 전국적인 동계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유치 활동 및 홍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