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관광·음식업 친절도 상승

서귀포시는 제주관광 경쟁력 강화와 고품질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한 2015 하반기 친절도 모니터링 결과 상반기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전문업체에 의뢰해 지역내 숙박업·관광업·음식업 등 156개소의 종사원을 대상으로 방문·전화·고객인터뷰 친절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평가 결과 친절도 모니터링 종합점수는 87.37점으로 상반기 87.1점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방문은 87.4점, 전화는 87.6점, 고객 인터뷰는 87.1점으로 전화모니터링 점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업소별로는 금호제주리조트, 제주다이브, 상효원 순으로 친절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앞으로 개선해야 할 항목으로 방문은 손님맞이 및 배웅 인사, 전화는 최초 인사 및 종료 태도, 고객인터뷰는 준비자세·청결·전화친절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친절도는 판매업, 숙박업, 음식업, 관광업, 교통업 순으로 조사된 가운데 앞으로 관광업과 교통업에 대한 친절서비스 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