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투표인수' 40만2179명

외국인 114명 포함

2005-07-07     고창일 기자

오는 27일 행정계층구조 개편을 위한 주민투표에 투표인수가 40만217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5일 기준 43개 읍. 면. 동에서 일제히 작성한 투표인수는 전체 인구수 55만6711명의 72.2%로 외국인 114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투표인 규모는 지난해 6.5 재.보궐선거 대비 5788명이 증가한 것으로 시군별 투표인수는 제주시 21만359명 52.3%를 비롯해 서귀포시 6만1210명 15.2%, 북군 7만4685명 18.6%, 남군 5만5925명 13.9% 등이다.
연령대별 현황을 보면 20대가 8만1473명 20.3%를 차지했고 30대 10만490명 25%, 40대 8만7620명 21.8%, 50대 5만4513명 13.5%, 60대 이상 7만8083명 19.4% 등으로 분석됐다.

남. 녀비율은 남자가 19만5976명 48.7%, 여자는 20만6203명 51.3%로 여자가 1만227명이 더 많았고 최고령투표자는 북군 한림읍 금악리에 거주하는 이여랑할머니(106세), 남자 최고령자는 북군 조천읍 조천리의 김극배옹(104세)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작성된 투표인명부는 10일부터 12일까지 명부 열. 공람 및 이의 신청 등 절차를 거쳐 오는 20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