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정책관실 무슨 필요”

2015-12-21     이정민 기자

○···‘소통’을 강조하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외국의료기관(영리병원)을 반대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불통’의 모습을 보여 빈축.

원 지사는 21일 주간정책회의에서 “10년 전으로 돌려 찬반 이론 논쟁을 하자거나 대한민국 의료체계 전체에 영향을 주는 것처럼 침소봉대”라는 표현을 쓰며 “논의의 초점이 변질되어서는 안된다”라고 강조.

주변에서는 “자기 뜻과 다른 목소리를 듣지 않는다면, 지역의 각종 갈등 현장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며, 도민과 소통하겠다고 만든 ‘소통정책관실’도 무슨 필요가 있겠느냐”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