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늦어져 업무 집중 안돼”

2015-12-20     김동은 기자

○···경찰 고위직 인사가 예년보다 늦어지면서 경찰 안팎에서 갖가지 소문과 추측이 나도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가 연출.

특히 사건 사고가 많은 연말에 경찰의 관심이 온통 고위직 인사에만 쏠리다 보니 치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경찰 안팎에서는 “고위 간부 인사가 미뤄지면서 일선 경찰관들도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아무래도 고위 간부들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내년 정기 인사에서 자신의 거취도 결정된다고 보는 경찰관이 많기 때문이 아니겠냐”고 언급.